Q 말레이시아 철도지사의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말레이시아 철도지사는 당사 해외 프로젝트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KVMRT LINE 2 프로젝트(이하 MRT2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발주처는 MRT(Mass Rapid Transit) PDOp이며 1기 SIEMENS 공급에서 당사 및 APEX, POSCO 컨소시엄으로 2기 프로젝트 수행 중입니다. 프로젝트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며 시운전 후 최종인도 완료일은 2022년 4월입니다. 또한 당사의 사업 범위는 CBU 8량과 현지 생산 47편성(188량)의 현지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책임지며 옵션으로 유지보수도 맡을 예정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이동통제령으로 인해 공장 및 기지 폐쇄로 제작 및 시험의 중단 사례가 발생했으나 저희는 주어진 여건하에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품질과 납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말레이시아 철도지사 구성원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말레이시아 철도지사는 주재/파견 5명과 24명의 현채인으로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김준화 책임(지사장), 전재호 책임(상업), 민준성 책(인터페이스), 류윤길 책임(자재), 이승학 매니저(품질), 박영선 매니저(시운전)로 구성되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채 직원은 주로 상업, 설계인터페이스, 생산, 자재, 품질, 시운전을 수행하며 현대로템 직원들이 현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Q 현대로템에서 말레이시아 철도지사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저희 현대로템 말레이시아 철도지사는 차량 납품만 하는 차량 제작회사에서 시스템 계약자 (신호/통신/통합정보/유지보수/변전/궤도) 및 토목 계약자(1호선 기지/2호선 기지/터널)를 주관하는 차량 계약자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향후 세계 각지의 유사한 프로젝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 상황 지속으로 특히 올해에는 현지 출장 방문이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큽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지사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기에,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 개발을 위해 관련 팀과 지속 협업 중입니다. 무엇보다 말레이시아 지하철 MRT2 프로젝트 성공 시 쿠알라룸푸르뿐 아니라 조호바루, 말라카 등 인근 주요에서 발주되는 도시 철도 사업 수주에 영향을 끼쳐 말레이시아에서의 현대로템 인지도 상승효과가 예상됩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이 태국, 베트남의 아세안 국가에도 당사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그 중심에 현대로템 말레이시아 지사가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973년 이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열차주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Q 대표적으로 이룬 성과나 자랑거리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약 330㎢에 달하는 국토 면적을 가진 말레이시아는 현대로템과 오랜 인연을 가진 나라인데요. 말레이시아는 현대로템이 진출한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납품한 국가입니다. 현재까지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객차, 화차, 전동차 등 총 1,753량의 철도차량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지사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인 MRT 2호선 차량은 1호선(지멘스) 차량의 문제점(추진, 제동, 방송장치 등)을 시행청으로부터 사전 입수하여 차량 제작에 반영하였고, 창원공장 제작 2개 편성의 2,000km 구내 주행시험을 통해 주요 장치의 성능과 품질을 철저하게 검증한 후 현지제작 차량에 반영했습니다. 현재 출고된 18개 편성 차량 대부분이 품질 이슈가 종결되었고, 출고 후 설계변경 사항의 적용도 금년 8월까지 종결 예정으로, 시행청으로부터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장에서 기지로 이어지는 지속적인 품질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법인과 지사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저희 지사는 설계 및 인터페이스 다음으로 생산, 자재, 품질관리 그리고 시운전(공장 및 본선), 유지보수 설비 설치를 현지에서 모두 수행하는 몇 안 되는 지사로, 글로벌 종합 중공업 기업이라는 현대로템의 명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현지 생산 업무와 각 컨소시엄 회사 및 타 계약자들을 리딩하고 사업을 이끄는 이른바 현대로템의 특공대라고 자부합니다. 현재 진행 중인 MRT 2호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물량 확보 시 저희의 성과는 현대로템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현지 생산 초도편성 첫 출고 당시 차량 제작 중 타국 인원들과의 언어 소통 부재, 문화적 차이 등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저희 지사 내부에서 성공적으로 차량을 제작하고 이를 출고했다는 것에 대한 개인적인 뿌듯함이 큽니다.

Q 2020년 목표와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A 곧 본격적으로 차량 본선 시운전 및 시스템 통합 시험(System Integration Test), FFR(Fault Free Run), TO(Trial Operation)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계획대로 업무가 진행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두 번째로 코로나19로 인한 불편 사항에도 불구하고 시행청 및 현지 협력업체들과 협의해 결성된 주/야 교대 근무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올해 본 프로젝트 사업목표인 22편성 출고 및 967억 원의 수금 계획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세 번째로 6월 22일에는 시운전 착수를 하였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196차량 전체를 납품할 계획인데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안전규정 준수 교육을 지속해 전원 사고 없이 무사히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근무 중인 현대로템인에게 하고픈 말을 전해주세요.

  • 김준화 지사장

    2020년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당사 전 부문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본국에서 밤낮으로 애쓰고 계시는 선배/동료/후배 여러분께 누가 되지 않도록 말레이시아 철도지사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사업을 위해 도움주신 모든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민준성 책임매니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과 가정의 건강을 유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류윤길 책임매니저

    개인적인 일 때문에라도 말레이시아로 오실 사우들이 있다면, 연락해주셔서 식사라도 같이하면 좋겠습니다.

  • 이승학 매니저

    당사에서 오랜만에 말레이시아 철도차량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번 KVMRT2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으로 지속적인 수주가 이루어져 당사의 향후 먹거리를 확보하도록 말레이시아 지사가 앞장서겠습니다. 멀리 계신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라며, 말레이시아 지사도 열심히 노력하여 현대로템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영선 매니저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니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모두 가족들과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 Syazwan

    Keep supporting us. Work together! Work as one!

Special Thank to!

프로젝트 초기 설계, 제작, 시운전에 큰 도움을 주신 창원공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연구소 PE 이하, 장치별 담당자분들, 시운전 업무에 협조해주신 시운전팀, 시행청 및 관급계약자 및 엔지니어분들의 출입업무를 지원해주신 보안팀 및 정문 안내실 분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만한 성과를 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또한, 무엇보다 밤낮없이 일한 우리 말레이시아 철도지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